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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고양이

by 검은야망 2026. 5. 13.

고낭이가 드러왔다
깜깜히 됴용히
안닉하게도 드러왔다

뭉클하게도 드러왔다
땀 뻘뻘 흘려대며 드러왔다
천연덕스럽게 타오르며 드러왔다

아늑하, 느긋하, 쭈삣하게도 품에 앵긴다

그래,
너는 알고 있다고,

숨이 턱 막히다가,
그만 녹아버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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